10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후반기 도의회 원구성 재협상 요구를 강력히 비판하며 단호히 거절했다.
국민의힘은 성명을 통해 도지사 및 교육감 비서실의 감사제도가 지난 6월 27일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에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이들은 의장 및 상임위원장 배분이 의회 운영 원칙에 충실한 협의안이었다고 강조하며 재협의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조건을 제시하며 민주당과의 협상 여지를 남겼다. 의장을 국민의힘 몫으로 배려해준다면 민주당에 7개의 상임위원장을 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더 이상 혼란을 자초하지 말고, 경기도의회의 신뢰와 도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오늘 밤샘 협상을 통해서라도 최종 합의를 도출할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 성명을 통해 민주당의 재협상 요구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도의회 운영의 원칙을 강조하며 최종 합의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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