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0-04 17:17 (금)
광명경실련, 의장단 자리다툼에 대한 성명서 발표
광명경실련, 의장단 자리다툼에 대한 성명서 발표
  • 선데이광명
  • 승인 2024.06.24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의회 의장단 자리다툼 논란, 시민들 부끄럽게 하지 말라
광명경실련, 의장단 자리다툼에 대한 성명서 발표
광명경실련, 의장단 자리다툼에 대한 성명서 발표

광명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아 '광명경실련')은 광명시의회 의장단 자리다툼으로 인한 갈등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갈등은 다가오는 6월 26일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김남희 국회의원(경기광명을)과 이지석 광명시의원 간의 언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광명경실련은 국회의원이 지방의회 운영에 관심을 갖는 것은 긍정적이나, 지방의회를 존중하고 권위를 절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이 지방의회에 함부로 개입해서는 안 되며, 그 역할은 지방의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운영되도록 돕는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남희 의원의 발언과 태도는 지방자치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또한, 광명경실련은 민주당 내홍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시민들을 부끄럽게 한 상황을 강력히 규탄했다. 시의원들은 행정을 감시하고 좋은 제도를 만드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며, 자리다툼으로 인한 갈등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당이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는 것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광명경실련은 김남희 국회의원과 광명시의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1. 민주당 의장단 자리다툼에 대해 광명시민들에게 사과하라.

2. 의장단 자리다툼 재발 방지 약속을 선언하고, 의장단 선거가 대화와 타협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