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강식의 모든 과정 종이 없이 진행, 수료증도 태블릿으로
- 53명의 마을리더가 탄소중립실천가로 발돋움
- 박승원 광명시장 “마을리더야말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주체, 탄소중립실천에 앞장서 달라”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시의 공공활동가들을 탄소중립실천가로 키우기 위한 약 두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시는 지난 8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2024년 광명시 마을리더 탄소중립실천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종강식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수료한 53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수료자들의 교육 소감과 성과를 공유하는 ‘함께 그린 내일, 마을리더 실천이야기’ 토크콘서트 시간도 가졌다. 종강식의 모든 과정을 종이 없이 진행하여 탄소중립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무궁화어린이공원활성화(하안4동) ▲텀블러 활성화 캠페인(광명4동) ▲분리배출 및 수거 캠페인(평생학습 권역별실무위원) ▲플리마켓 활성화(평생학습 권역별실무위원) ▲도란도란 도심 숲길(광명6동) 등 교육을 통해 마을리더들이 직접 마을 곳곳에서 활동했던 성과를 공유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마을리더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마을리더로서 탄소중립실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러분과 같은 공공활동가들이야말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주체”라며 “이후 학습동아리, 협동조합 등의 활동까지 연결해 자족적인 탄소중립마을을 만들어 가며, 광명시가 마을 곳곳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교육은 지난 6월 11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관내 위원회 소속 위원 80명을 4개 반으로 나눠 8차시 동안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이론을 교육하고 토론을 통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탄소중립교육 외에도 광명시민에게 다양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광명지식상점’ 여름 단기특강 14개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
평생학습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광명시 평생학습통합플랫폼(https://lll.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