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제9대 의장 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의장 자리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의회는 더불어민주당 6명과 국민의힘 5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장 자리를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24일 광명더불어파티 준비위원회는 선거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의 선출 과정에서 의석 비율을 반영하고 후보자의 출마 의사와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중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의 상호 존중과 협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강조도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광명더불어파티는 정치시민대중운동을 이끌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연말까지 300명의 회원단체를 결성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를 통해 정치 참여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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