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 가족친화인증 추진단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 받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18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우수기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인증기업‧기관 중,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고 가족친화제도 직장문화 조성 및 실행의 공적이 우수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79개사, 200여 명이 참석해 9개사가 표창을 수여 받았으며, 60개사가 2018년 신규로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680개 기업 및 기관을 대표하여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통령상을 받은 에스케이텔레콤과 우리홈쇼핑의 사례 발표에 이어 광명시는 (주)케이티앤지, (주)씨제이텔레닉스, 코닝정밀소재(주), (주)이너트론과 함께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민‧관 전문가 및 대표자 17명으로 가족친화인증 추진단 구성 및 컨설팅 추진, △가족친화 경영 실천 포럼 개최, △전국 최초 직장 인권보장 선언, △아이와 맘편한 도시만들기 정책 추진, △가족과 함께 하는 사업 추진 등 공적을 인정받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직원 대상 가족친화사업 뿐 아니라 관내 기업체들에 가족친화사업을 널리 알리고 사업 추진을 독려하기 위한 정책을 펼침으로써, 저출산 대책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친화 국정정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책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등 가족친화정책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아이와 맘편한 도시만들기 위원회를 개최하여 출생정책 및 가족친화정책 등 4개 분야 21개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