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가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의회 연구단체인 광명시 탄소중립 연구회(대표의원 정지혜)는 12일 의회 3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탄소중립 관련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광명시의 탄소중립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김정하 강사가 탄소중립 관련 사업의 효과를 수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안과 그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발표하였다.
김정하 강사는 발표에서 탄소중립 사업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수치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어 참석자들은 분야별 미래 환경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 광명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정지혜 대표의원은 “광명시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효과를 수치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현실이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공유한 사례들을 참고하여 광명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탄소중립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연구활동을 지속하며, 정지혜, 구본신, 김종오, 설진서, 이재한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광명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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