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12월 9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부터 진행되는 ‘광명시 온(ON)동네 복지관 사업’을 중심으로, 하안1~4동, 소하1~2동, 일직동 등 7개 동의 행정복지센터와 민-관 협력 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사업을 통해 하안3동을 포함한 원거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복지 파라솔 상담소’를 운영해 총 1,475명의 주민을 만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욕구 조사를 실시한 결과, 84%가 이 사업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답했으며, 68%는 위기가정 발굴 및 안부확인을 위한 주민 모임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주민들이 복지 사각지대와 돌봄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에도 ‘찾아가는 복지 파라솔 상담소’를 계속 운영하고, 각 동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2025년부터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1인 1동 체제’를 도입해,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안1동 함기훈 동장, ▲하안2동 이경미 동장, ▲하안3동 김영래 동장, ▲하안4동 이민정 동장, ▲소하1동 이미경 동장, ▲소하2동 이종한 동장, ▲일직동 김정임 동장이 참석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소하2동 이종한 동장은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복지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1인 1동 체제가 시행되면,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의 소통이 더 원활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동장님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7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