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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0월 10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고 의회 파행을 초래한 것에 이어, 행정사무조사까지 무산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하며, 이를 "경기도청의 2중대 역할을 자임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쟁화 선봉장"이 다름 아닌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지난 8일 발표된 민주당의 입장문에 대해 "증인 및 참고인 채택과 관련해 어렵게 성사된 행정사무조사에 만전을 기하고자 배포된 보도자료였으나, 민주당은 전혀 상관없는 현직 대통령을 언급하며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해 해당 입장문이 최종현 대표의 결재를 받은 것이라면, 최 대표가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대변인단이 대표의 결재 없이 개인적인 의견을 공식화한 것이라면, 대변인단 전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신속히 사실관계를 밝혀야 하며, 이에 대한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경기도의회 내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정치적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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