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최종 '건축심의 통과'

-전국 최초 “친환경 건축물 인증 아파트로 설계” -철산한신아파트, 추후 권리변동계획수립 총회 및 행위허가 동의서 75% 이상 징구(2024년 8월~10월 경) 개시 예정 -2025년 이주목표로 사업 진행

2024-06-14     선데이광명
광명시

 

철산한신아파트(1,568세대)가 광명시 최초로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철산한신아파트리모델링 주택조합(이하 조합)은 건축심의 전 단계에 반드시 필요한 광명시 어린이 공원 이전(교환)이 광명시의회 본회의에 2023년 12월 14일 통과 후 2024년 6월 10일 건축심의 최종 통과를 발표하였다. 

조합관계자 A 씨는 “어린이 공원 이전(교환)이 늦어지고, 리모델링 기준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건축심의가 지연되나 싶어 마음고생을 했다”며 “리모델링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보니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을 상대로 많은 비판 또는 비난을 하게 됐고, 그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오해도 생겨 상호가 상처만 컸다고 전했다. 다행히 건축심의가 통과되어,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그동안 조합에서 대응 과정에 상처를 받은 일부 조합원님께 죄송하고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조합관계자 A 씨는 “어린이 공원 이전 심의안이 부결됐을 때, 바로 재 상정시켜줬고, 리모델링 사업 용역 중에 기준안을 신속하게 마련하여 철산한신리모델링 사업에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준, 광명시장, 광명시의회 의장 ․ 의원 및 주택과 등의 관계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A 씨는  조합과 세이브존과의 협약에 따라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조합과 세이브존이 한 필지에 위치해 있어, 조합의 권리변동확정총회를 통해서 필지분할을 해야한다며, 일반 분양분이 다소 변경되더라도 세이브존과의 신뢰를 위해 필지 분할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시 건축심의 관련 관계자 B 씨는 리모델링 사업에서 전국 최초로 철산한신아파트에서  “친환경 건축물 인증” 아파트를 반영한 설계를 했다고 전했다. 

친환경 건축물로 건축할 경우, 건축비는 더 늘겠지만 아파트 주민들에게 입주 후 훨씬 많은 에너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장점은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

첫째,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에너지 절략).
둘째, 환경 보호다. 태양광이나 지열 에너지와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셋째, 건축물 가치의 상승이다. 친환경적인 수요가 높아지고, 따라서 건물의 가치가 증가할 수 있다.

조합관계자 B 씨는 “철산한신아파트는 리모델링 공동주택 중, 전국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인증 아파트가 될 것이고 아파트 가치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인중개사며 조합원인 C 임원은 “서울시에 아파트 전세가 증가하고 있고, 매매도 월평균 200건에서 400건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고 이자율 하락을 예고하고 있기에 내년엔 리모델링 사업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조합은 건축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도시계획심의 후 2024년 08월~10경 경에 권리변동계획수립총회를 하고, 행위허가 동의서 징구(8월~11월)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합은 2025년 “이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