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인생노트 프로젝트 현장체험 진행

“사진으로 담은 인생과 웰다잉 성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자서전 제작 프로젝트”

2024-09-26     선데이광명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지난 9월 25일(수), 광명시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어르신 인생노트 자서전 제작 프로젝트 *‘피고지는 날들’*의 일환으로 현장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광명시의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 강화 사업인 *‘온(ON)동네 복지관’*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고 자아 성찰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 어르신 20명은 *‘사진으로 담아보는 나의 인생’*과 *‘웰다잉 성찰 투어’*라는 주제로 체험에 참여했다.

‘사진으로 담아보는 나의 인생’ 프로그램은 지역 내 *‘꿈꾸는 가족사진 스튜디오 추억사진관’*과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빛나는 순간을 프로필 사진으로 남겼다. 촬영된 사진은 어르신들이 작성하는 자서전에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웰다잉 성찰 투어’*에서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을 방문해 독립운동가, 문학인 등 저명인사들이 잠들어 있는 장소를 둘러보며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형애 어르신은 “지금 이 순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게 되어 기쁘다”며 “위인들의 묘를 보며 삶을 되돌아보고, 남은 시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한 웰다잉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를 활기차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고지는 날들’ 프로젝트의 자서전은 2024년 11월 출판기념회를 통해 어르신들과 가족, 서포터즈들이 함께 출판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에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