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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특별회계 917억 원 예탁
광명시, 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특별회계 917억 원 예탁
  • 선데이광명
  • 승인 2024.08.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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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운용심의위원회 개최…917억 원 예탁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 확정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부지 설월리마을 전경 장소기록 스케치 (사진 광명시포토뱅크)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부지 설월리마을 전경 장소기록 스케치 (사진 광명시포토뱅크)

 

광명시는 지난 8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통합재정안정화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917억 원 규모의 기금을 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특별회계에 예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회의는 정순욱 위원장을 비롯해 총 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안건 심의는 총 3건이 상정되었으며, 이 중 가장 중요한 안건으로는 ‘광명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 광명구름산지구도시개발사업특별회계 예탁 결정(안)’이 논의되었다.

광명시는 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특별회계에 917억 원을 예탁하기로 했다. 이번 예탁의 목적은 두 가지로, 일반회계 전입금 522억 원의 상환과 기존에 예탁된 395억 원의 상환이 포함된다. 특히, 395억 원은 1년 만기 일시 상환 조건으로, 522억 원은 3년 만기 일시 상환 조건으로 예탁된다. 이번 예탁의 이자율은 2.75%로 책정됐다.

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심의되었다. 변경안에 따르면, 총 1,105억 5천만 원의 수입 및 지출 계획이 조정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수입 계획이 기존 673억 4천만 원에서 1,781억 2천만 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733억 5천만 원의 예탁금 원금 회수와 2억 4천5백만 원의 이자 수입이 반영된 결과이다.

반면, 지출 계획은 기존 678억 4천6백만 원에서 1,781억 2천만 원으로 증가했다. 여기에는 예탁금 917억 원과 예치금 468억 2천3백만 원, 원리금 상환 57억 2천7백만 원이 포함된다. 이로 인해 기금의 수입과 지출이 균형을 맞추며 운용 계획이 변경되었다.

또한, 2024년도 광명시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정안정화계정의 적립 여부를 검토한 결과, 적립의 필요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이는 현재 재정 상황과 기금의 안정적 운용을 고려한 결과로, 올해는 추가적인 적립이 없을 예정이다.